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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유망주들의 롤모델"...솔샤르가 밝힌 마타 재계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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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후안 마타(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국 언론을 통해 마타와 재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타는 지난 2014년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마타는 이적이 유력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마타는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과 달리 맨유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와 2021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협상 전 마타는 1년 연장 옵션을 거부하고 2년 연장을 원했다. 솔샤르 감독과 맨유 수뇌부는 논의 끝에 2년 연장과 함께 또 다른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다.

솔샤르 감독이 마타의 재계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샤르 감독은 21일 영국 '메트로'를 통해 "마타는 내가 본 프로 선수 중 가장 영리한 선수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그는 맨유의 선수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보여주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서 솔샤르 감독은 "마타가 보여주는 투지와 풍부한 경험은 맨유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타의 존재감이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 등 처음 1군에 들어온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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