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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점 차이로 취소 위기' 상산고 "전북교육청에 79.61점 확인"

조선일보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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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산고등학교(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80)점에 0.39점 미달한 79.61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자사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자사고 말살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선DB

지난 4월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자사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자사고 말살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선DB


상산고 서울사무소 측은 20일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상산고의 재지정 평가 점수를 79.61점으로 매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은 80점이다. 그러나 전북도교육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교육청은 재지정 기준점을 이보다 10점 낮은 70점으로 책정하고 있다. 상산고는 다른 시·도교육청 기준이라면 재지정 기준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상산고가 기준점 미달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면 자사고로 지정된 2003년 이후 16년만에 자사고 지위를 잃게 된다. 전북도교육감이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리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청문 절차, 교육부 최종 동의를 얻어 상산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게 된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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