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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점수 미달 유력, 16년 만에 일반고 전환 가능성

서울경제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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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점수가 전북도 교육청 기준 점수(80점)에 0.39점 미달하는 79.61점으로 확인됐다.

상산고 국중학 교감은 “오늘 아침 전북도교육청에 언론이 보도한 점수가 맞는지 확인했다”며 “상산고가 79.61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19일 일부 매체는 오전 11시로 예정된 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점수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평가 점수를 보도했다.

한편 상산고의 기준 점수 미달이 확정되면 2003년 자사고로 지정된 이후 16년 만에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상산고 총동창회 등은 평가 점수가 공식적으로 통보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구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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