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대(兩大) 전선 업체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이 나란히 쿠웨이트가 구축하고 있는 신도시 프로젝트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가 수주한 금액을 합하면 2000억원이 넘는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주도하는 신도시 사업인 알 무틀라(Al-Mutlaa) 지역의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LS전선의 수주 금액은 1125억원, 대한전선의 수주 금액은 910억원이다. 이는 양사 작년 매출의 2.7%, 5.5%이다. 알 무틀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 북부에 조성되며, 규모는 경기도 분당의 1.5배 정도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이곳에 40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송·배전망의 설계와 구축을 맡는다.
LS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의 대형 계약 수주는 최근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추가 수주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라며 "올해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철 기자(charle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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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주도하는 신도시 사업인 알 무틀라(Al-Mutlaa) 지역의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LS전선의 수주 금액은 1125억원, 대한전선의 수주 금액은 910억원이다. 이는 양사 작년 매출의 2.7%, 5.5%이다. 알 무틀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 북부에 조성되며, 규모는 경기도 분당의 1.5배 정도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이곳에 40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송·배전망의 설계와 구축을 맡는다.
LS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의 대형 계약 수주는 최근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추가 수주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라며 "올해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철 기자(charle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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