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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20일 넘겨···LH·동부건설 등 피해지역에 '온정'

서울경제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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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건설사들 공동모금
국내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들이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강화군에 ‘붉은 수돗물’ 공급사태가 20일째 이어지자 해당 지자체에 현물(생수)과 성금을 보내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민간 건설사들이 함께 최근 발생한 ‘붉은 수돗물(赤水)’ 공급사태로 고통받는 피해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 현물을 포함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클 것으로 판단, 지난 14일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사인 LH와 참여 건설사 등과 함께 뜻을 모아 공동모금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피해지역 생수 구입 및 정수기필터 교환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공공부문의 인천도시공사와 LH, 민간은 동부건설, 대우조선 해양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우미건설, 한화건설, 쌍룡건설 등이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3단계로 분류해 진행 중인 수돗물 정상화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달 하순에는 수질을 종전처럼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환경부 조사결과 발표 이후 “모든 단위에서 관로 정화가 제대로 이뤄지면 피해 지역 수질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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