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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자 부인, 12세 연하 김 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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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동아일보 DB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동아일보 DB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인 김모 씨가 화제다.

윤 후보자는 나이 쉰을 넘겨 2012년에 결혼했다. 김 씨가 열두 살 연하다. 동아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김 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김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굵직굵직한 전시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등을 기획하며 유명해졌다.

조만간 치러질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씨의 재산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공개된 '2019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법무부와 검찰 소속 고위 공직자 49명 중 윤 후보자의 재산총액이 65억 907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4억원대였던 전년 대비 1억550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주택·상가),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등 재산 대부분이 김 씨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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