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스쿨미투' 대전 사립여고 교사 1명 기소…3명 가정법원 송치

연합뉴스 양영석
원문보기
검찰 "교사 신분 고려해 엄격하게 판단"
[연합뉴스 PG]

[연합뉴스 PG]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여고생들을 추행하거나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현직 여고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서부경찰서로부터 대전 한 사립여고 교사 8명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받았다.

사건을 넘겨받은 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적 발언 수위가 가장 높고, 이를 반복한 50대 교사 1명을 아동복지법상 성적 학대행위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3명을 아동보호 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하고, 2명은 감수성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결정을 했다.

나머지 1명은 혐의없음,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발언 경위와 수위, 횟수, 학생 피해 정도, 처벌 의사 등을 참작했다"며 "형법상 죄에 해당하는지 고민이 있었지만, 교사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고려해 엄격하게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미투 사건은 지난해 9월 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국민신문고에 학내 성 비위 사실을 폭로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학생들은 교사들이 "가슴은 만지면 커진다.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부탁하라"는 등의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를 특별감사한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법인에 관련 교사 11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있는 교사들은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12월 수사를 받던 40대 교사가 자택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