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박영선 "추경 통한 사회안전망 필요…확장재정 필요한 시점"

연합뉴스 조성흠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벤처투자촉진법 통과 희망…윤석열, 합리적 검찰개혁 적임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이 느린 부분에 대해 사회안전망 정책을 써야 갈등 요소를 해소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중기부 추경안 중에도 사회안전망에 대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에서 자꾸 국민 세금을 헤프게 쓰는 것 아니냐고 공격한다"며 "선진국에서 이런 정책(사회안전망 확충)을 쓰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정책도 이제는 선진국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장관은 "지금이 바로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한 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미 그런 경고를 했다"며 "한국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금까지 제대로 써 본 적이 없다"라고도 했다.

박 장관은 지난 2017년 정권 출범 초, 추경을 통해 모태펀드에 8천억원 규모의 재정 투자가 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추경이 2년 만에 어떤 효과를 가져왔나. 지난 6개월 사이에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이 5개 늘어서 8개가 됐다. 이 중 2017년 추경에서 투자한 모태펀드 혜택을 받은 기업이 7개"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벤처투자를 허용하는 업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벤처투자촉진법이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며 "이 법이 빨리 통과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박 장관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원칙적 보수주의자"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를 이뤄달라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과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 후보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검찰수사의 공정성 확보가 제일 중요하고,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든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이 해결해야 할 부분 중 하나"라며 "윤 후보자가 이 시대에 맞는 합리적 검찰개혁을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