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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는 행정 각 부(장관이 있는 정부 부처)의 서열은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등의 순으로 결정됐다. 행안부 조직실 관계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서열을 부총리 부처인 기획재정부 다음으로 하기로 했다”며 “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도 협의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행정 각 부의 서열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모두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순위가 앞선 부처의 장관(국무위원)이 직무를 대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부총리가 장관을 겸하는 부처와 대통령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부처의 서열이 빠르다. 한편 새 정부에서 부활하는 해양수산부는 행정 각 부 중 가장 낮은 17위에 놓인다. 해수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서열이 가장 낮았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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