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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對美 수출 CCTV에 화웨이 반도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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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폐쇄회로(CC)TV 영상 보안업체인 한화테크윈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에 화웨이 반도체 탑재량을 점차 줄인다.

미국은 한화테크윈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최근 미국은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주요기업 화웨이에 대해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로고.[사진=한화테크윈 홈페이지]

한화테크윈 로고.[사진=한화테크윈 홈페이지]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자사 IP카메라에 탑재되는 시스템반도체의 일부를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으로부터 조달받고 있으나 비중을 점차 줄이기로 최근 결정했다.

하이실리콘 시스템반도체는 앞으로 암바렐라사 제품 혹은 한화테크윈 자체 시스템반도체로 대체할 계획이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카메라다.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영상보안장비, 정밀 광학기기 등을 주로 생산한다.

관련업계에선 최근 미중 통상전쟁과 이에 따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하이실리콘을 비롯한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등 주요 제품에 탑재하는 반도체의 상당 부분을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서 공급받고 있으나, 이번 제재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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