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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람 홍콩 행정장관 "부족함 인정" 첫 공개사과

SBS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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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법안 추진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의 대규모 시위가 지속하자 '홍콩판 철의 여인'으로 불리던 케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공개적으로 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케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 업무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홍콩 사회에 모순과 분쟁을 일으키고, 시민을 가슴 아프게 한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운동 시작 이후 케리 람 행정장관의 공개 사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공시위를 벌이던 시민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까지 벌어지자 민심과 여론이 악화하는 것을 막아보자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케리 람 장관은 또 정부가 강력한 시민의 의견을 고려해 '송환법' 업무를 중단했으며, 앞으로 입법 활동을 어떻게 전개할지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시위대는 케리 람 장관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케리 람 장관은 홍콩 행정수반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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