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G20 환경장관회의 개막...플라스틱 쓰레기 감소 대책 논의

파이낸셜뉴스 이설영
원문보기
인도양 코코스섬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뉴시스

인도양 코코스섬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뉴시스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가 15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개막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지구촌 문제로 대두된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 방안,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콜런드 기어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교수팀이 2017년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약 63억톤이다. 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생물의 생존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중국이 폐플라스틱의 수입을 중단하면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선진국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몰리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대형마트의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중단했고 스타벅스 등 커피숍은 종이빨대를 사용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소매점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내년 4월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각국 장관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위해 공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국들은 16일 폐막 시 회의의 결과물을 공동성명 형식으로 발표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르 결혼식 해명
    미르 결혼식 해명
  2. 2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3. 3KBS 연기대상 후보
    KBS 연기대상 후보
  4. 4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5. 5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