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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황민재 팀 'Cake By The Ocean' 무대...최고 86점·최저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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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황민재 팀이 최고 86점, 최저 75점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본선 마지막 관문인 4라운드가 시작됐다. 황민재 팀은 'Cake By The Ocean'이라는 곡을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윤종신은 "황민재 씨가 드럼 바꾼 건 잘한 선택 같다. 드럼 톤이 이 음악과 너무 잘 어울렸다. 드럼 피치에 맞춰 다들 뛰어다녀서 참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전 멤버가 날렵하기 위해 모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성 씨가 소리 질러내는 부분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흥을 돋궈야 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노래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들더라. 원래 밴드 보컬은 음이탈 나더라도 미쳐 보이는 게 좋은 것 같다. 밴드 보컬은 절규하듯이 무대를 뚫어버려야 하는 게 좋더라. 그런 게 조금 아쉬웠지만 콘셉트도 좋았고 4명이 원래 한 팀인 것처럼 사운드와 음악에 대한 해석이 좋았다"고 했다.

윤상은 "개인적으로 지환 씨 기타 사운드가 화성이 좀 더 느껴질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슈퍼밴드'가 지향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신 것은 맞지만 디테일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황민재 팀의 점수는 최고 86점, 최저 75점이었다. 멤버들은 실망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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