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배낭에 숨어든 '뱀'.. 플로리다서 하와이까지 공짜 여행

파이낸셜뉴스 이혜진
원문보기
가방에 뱀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사진=Hawaii Dept of Ag 트위터 캡쳐]

[사진=Hawaii Dept of Ag 트위터 캡쳐]


여행객의 배낭에 숨어든 작은 뱀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하와이까지 공짜 여행을 했다.

13일(현지시간) UPI 통신 등은 지난 10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에 도착한 뱀 한마리가 당국에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이 뱀은 한 여행객의 배낭에 몰래 숨어들어 하와이까지 날아가는데 성공했다.

배낭 주인은 마우이섬의 숙소에 도착한 후에야 이 뱀이 자신과 함께 여행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당국은 남성의 연락을 받고 현장을 찾아 뱀을 포획했다.

국토자원부에 따르면 뱀은 하와이에 천적이 없으며, 토종 야생동물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국토자원부 관계자는 "이 뱀은 아직 어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크기가 작지만 1.5m 이상으로 자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뱀은 블랙 레이서 스네이크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뱀 #여행 #비행기 #하와이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여인형 이진우 파면
    여인형 이진우 파면
  2. 2안보현 스프링피버
    안보현 스프링피버
  3. 3뉴진스 연탄 봉사
    뉴진스 연탄 봉사
  4. 4두산 카메론 영입
    두산 카메론 영입
  5. 5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