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5.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인영 "이강인 패스 같은 추경" vs 나경원 "자살골 넣는데 패스?"

이데일리 박한나
원문보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처리를 축구에 비유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살골 넣는 선수한테 ‘추경 패스’를 해줘야 하는 건지 한번 꼼꼼히 보도록 하겠다”고 맞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얘기하면서 추경 적시 투입을 얘기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런 식의 추경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성이라는 추경 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단기 일자리 마련과 현금살포성 예산이 지나치게 많다. 우리가 다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권은 이강인 선수와 같은 모습을 갖춰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와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이강인 선수의 자로 잰 듯한 패스와 신 내린 퍼팅과 같은 패스처럼, 적재적소에 정확한 규모로 타이밍을 맞춰 추가경정예산 투입 역할을 국회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경이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고, 국회가 멈춘 지 69일째”라며 “더이상 어떤 말로도 변명을 못 하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선언한 정책경쟁을 본격화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경쟁에 자신이 있으면 국회에 들어와 국민 앞에서 멋지게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인요한 의원 사퇴
    인요한 의원 사퇴
  2. 2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3. 3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4. 4김나영 가정사 고백
    김나영 가정사 고백
  5. 5김수용 심근경색
    김수용 심근경색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