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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화웨이 제재 유예기간 연장 요청 '철회'... 2년 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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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연방기관과 화웨이 간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을 예정대로 2년 후 시행한다. 당초 법 시행 유예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의회와 논의 끝에 이를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미 의회에 화웨이와 연방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조치(데드라인)를 2년 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백악관 예산국은 상무부가 70개 업체를 거래 금지 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미 연방정부가 물품 조달난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특히 외곽 지역 거래선 교체에 시간이 더 필요한만큼 법 시행 유예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국장 대행은 유예기간 연장 요청 철회와 관련해 “법에서 정한 유예기간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예기치 않은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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