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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전세계 조선업종 중 가장 저평가

서울경제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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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양호한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우조선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현재까지 LNG선 5척, VL탱커 6척 등 모두 11척의 선박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무현 연구원은 “이들 수주선종은 대우조선해양이 갖고 있는 수주잔고 구성 선종들과 동일한 선박들이라는 점에서 수주선박들의 건조 마진은 더욱 향상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동일 선종의 반복건조가 계속될수록 조선소 의 도크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단위 기간내에 선박 인도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현금흐름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VL탱커,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3가지 선종으로 구성된 수주잔고를 갖고 있어 경쟁 조선소들에 비해 도크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조선업 주가는 현금흐름 추이에 연동되어 왔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마진 개선과 선박 인도량 증가 그리고 드릴쉽 재매각에 따른 막대한 현금의 유입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은 지난 분기보다 1조원 이상 감소됐고 영업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전세계 조선업 및 선박기술 기업들 중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가장 저평가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과 주력 선종으로 단순화된 수주잔량을 고려하면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저평가 수준은 단기간에 해소되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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