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8 °
YTN 언론사 이미지

홍콩 의회 오늘 범죄인 인도법 심의...충돌 예고

YTN 강성웅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홍콩 의회가 오늘 시민단체의 거센 반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대해 본격 심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또 한번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홍콩 언론들은 홍콩의 의회인 입법회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맞서 재야단체 연합기구는 입법회 밖에서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홍콩의 노동과 환경단체 등은 오늘 하루 동안 파업을 하고 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기업과 점포도 영업을 중단하고 시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홍콩 의회는 친중파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법안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중국과 마카오 등으로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야당과 시민단체는 반체제 인사가 중국으로 송환되는 데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 대학생 등은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추진에 저항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