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SNS 이용..1020 페북, 30대는 인스타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플랫폼은 페이스북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카페, 밴드, 트위터 순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자회사기 때문에, 국내 SNS 이용자들은 사실상 마크 저커버그 제국에 속한 셈이다.

연령별 SNS 이용자를 보면 1020 세대는 페이스북, 30대는 인스타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5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SNS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이 46억분 사용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이 26억분, 네이버카페 20억분, 밴드 19억분, 트위터 15억분이다.

인스타그램 성장세가 뚜렷하다. 작년 5월 한국인 총 사용시간 15억 분에서 올해 5월에는 26억 분으로 73% 성장했다.

연령별로는 1020세대 페이스북, 30대 인스타그램 선호도가 높았다. 1020 세대는 페이스북 특유의 연결 플랫폼과,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 빈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30대는 이커머스 및 인플루언서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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