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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세계 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경제대전환 촉구"

SBS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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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세계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하고 경제정책 대전환을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위기에 빠진 원인은 이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하방 위험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의 발언과 관련해 "세계 경제의 둔화를 우리 경제의 하방 원인으로 뽑았는데 지금 제대로 된 어느 나라의 경제가 둔화되고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미국·일본·유럽 할 것 없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사상 유례없는 고용 풍년 상황"이라며 "우리만 마이너스 성장의 고용 절벽이다. 세계 경제를 이유로 댄 것부터가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야당과 언론이 수없이 경제위기를 경고했는데 그때마다 오히려 위기를 부추긴다고 공격해오지 않았나"라며 "대통령, 경제부총리의 이야기와 경제수석의 말 둘 중의 하나는 거짓말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를 인정하려면 그동안 국민을 속여왔던 것에 대해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세금 퍼부으면 경제가 살아나겠나. 추경을 내놓으라는 말을 하려고 위기를 인정한 모양인데 추경이나마 제대로 짜와야 한다"라며 "총선에 눈이 멀어 선심 예산을 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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