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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섬찟했던 저글링이 깜찍한 반려견 느낌이 됐다. '카봇 애니메이션'화 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기존의 무거움 대신 한편의 카툰을 보는 것처럼 달라졌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변현제와 정윤종의 결승전 현장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로운 추가 콘텐츠(DLC)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는 결승 경기에 앞서 진행된 KSL 중계진,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 김정민 해설과 ‘우서’라는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진 정우서 해설의 이벤트 매치에서 현장과 방송으로 지켜보는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개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봇 애니메이션과 협업으로 탄생한 콘텐츠로 게임 내의 건물, 유닛, 투사체, 지형, 중립 유닛 등 모든 면에 적용된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플레이는 유지한 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리자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어로 인공지능 대전을 하는 플레이어부터 가장 상위 단계의 래더를 즐기는 플레이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제공하는 수많은 사용자 지정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까지 모든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모습의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캠페인 모드 역시 지원 가능해 플레이어들은 귀엽고 매력적인 카봇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 스타크래프트의 장대한 이야기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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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을 찾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및 카봇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KSL 결승 현장을 방문해 이번에 추가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맷 셔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프로듀서는 "이곳 KSL 현장에서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콘텐츠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다가오는 7월 10일에 출시되면, 우리 스타크래프트 개발팀이 좋아하는 만큼, 여러분들도 새로운 스킨을 아주 많이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추가 컨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아티스트 맷 브라우닝은 '마린' 김정민 해설의 플레이를 지켜본 소감을 전하면서 카봇 애니메이션 제작자 조나단 버튼을 소개했다. 카봇 애니메이션 제작자 조나단 버튼은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카봇 팬들이 있다니 끝내준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드린다"라고 현장에서 환호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