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김구안경 화제, 내가 써도 괜찮을 듯

[매경닷컴 MK패션 박재호 기자] 대한민국에서 동그란 테의 안경은 일명 ‘김구 안경’으로 다 통한다.

소위 '공부벌레', '괴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 등에 많이 쓰이던 동글동글한 안경. 최근 스타의 스타일과 코디에 빈번하게 등장하며 패션 피플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연예인들이 김구안경으로 스타일을 내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김구안경 중에서도 얇은 프레임보다는 넉넉한 크기의 원형 뿔테안경을 주로 선택해 착용한다.

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윤종신, 신하균, 가희, 정재형, 가인, 산다라박, 김승우, 빽가, 유현진

김구안경의 둥근 프레임은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스타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김구안경은 독특한 개성을 뽐내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스타일을 잘 살리지 못하면 영락없이 '김구 선생님' 소리를 듣게 되지만 스타들에게는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해 개성을 뽐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볼드한 프레임과 메탈소재의 얇은 프레임 모두 제격이다.

스타의 스타일을 따라해 보자. 김구안경 스타일 정도면 별로 어렵지 않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거나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재호 기자 fnews@mkinternet.com/ 사진 제공= KBS, MBC 방송캡쳐, TV만화 '영심이' 캡쳐, 백범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산다라박, 가희, 가인, 유현진 SNS,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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