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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40%, 폴더블 폰 구매의사 있어

조선비즈 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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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40%가 ‘폴더블 폰’(접히는 스마트폰)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이 삼성 ‘갤럭시 폴드’ 구매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9년 폴더블폰이 180만대 출하되고, 2023년에는 출하량이 약 45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190만대보다 10만대 줄어든 수치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거래금지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폴더블 폰 구매의사자 중 절반 이상이 삼성 ‘갤럭시 폴드’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에서 폴더블 폰 구매의사자 중 절반 이상이 삼성 ‘갤럭시 폴드’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 제공



화웨이 폴더블 폰 ‘메이트X’는 부품 수급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이 어려워지며 당분간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6월~7월쯤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미국 소비자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약 40%가 폴더블폰 구매 의사가 있었다. 특히 폴더블폰을 사려는 응답자 중 50% 이상이 삼성전자 제품을 고려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얼마나 완성도를 높여 출시될지가 초기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애플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폴더블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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