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별장 동영상' 김학의, '뇌물'만 기소...'성범죄' 입증은 실패

YTN 박기완
원문보기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세 번째 수사 끝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1억 7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새로 찾아냈지만, 성범죄 혐의 입증은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을 결국 재판에 넘겼습니다.


별장 성관계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김학의 사건'이 처음 불거진 지 6년 만입니다.

[여환섭 / '김학의 사건' 검찰 수사단장 : 김학의를 합계 1억 7천 만 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윤중천을 강간치상 사기 무고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사업가 최 모 씨로부터 1억 7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강원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 씨로부터 13차례 성 접대를 받은 것도 뇌물에 포함됐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 씨에게는 강간치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피해여성 A 씨를 3차례 이상 성폭행하고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해를 입혔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성이 거론됐던 성범죄 혐의는 결국 제외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성폭행 공범으로 보려면 피해자를 직접 폭행·협박했거나 윤 씨의 범행을 알고도 성관계를 맺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자신의 처지를 김 전 차관에게는 알리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윤 씨도 구속 이후 진술을 완강히 거부해 입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단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적 검토를 거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단이 김 전 차관의 별장 성범죄 의혹이었다는 점에서 검찰이 세 번째 수사에서도 김 전 차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출발부터 공소시효 문제를 비롯한 어려움을 떠안고 시작했지만, 6년 만에 김학의 전 차관을 법정에 세운 것은 성과로 평가됩니다.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2. 2산불 진화 총력
    산불 진화 총력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4. 4김민재 뮌헨 퇴장
    김민재 뮌헨 퇴장
  5. 5하나카드 V2 달성
    하나카드 V2 달성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