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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 댓글전쟁으로 번진 '화웨이' 사태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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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전세계 네티즌 국제방송 댓글창에서 설전…뉴스 수십만 조회수 기록]

아리랑TV 뉴스 화면 /사진=아리랑TV

아리랑TV 뉴스 화면 /사진=아리랑TV


미·중 무역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국제방송이 전쟁터가 되고 있다.

2일 아리랑TV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 제재 등 미·중 간 무역분쟁에 관한 뉴스 영상이 평소보다 수십, 수백 배 이상 높은 조회 수와 댓글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리랑TV는 '화웨이, 삼성·LG 등에 SOS…부품 공급 줄이지 말아달라'라는 뉴스를 29일 게재했다. 이 뉴스는 3일 만에 조회 수 22만, 1640여 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30일 뉴스는 조회수 3만5000, 51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관심이 고조됐다.

이들 영상을 접한 국가별 순위로는 미국 24%, 인도 7.3%, 말레이시아 7.1%, 캐나다 5.9%, 영국 5.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은 남성 96%, 여성 3.7%였다. 아리랑뉴스의 댓글 창에는 특히 중국인으로 짐작되는 대다수의 네티즌이 미국의 조치에 대해 성토하면서 중국 측의 의견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뿐만 아니라 중동의 알자지라, 프랑스, 러시아투데이, 일본의 NHK 월드 등 전 세계 주요 국제 방송들이 이 뉴스를 다루면서 네티즌들 간 열띤 토론의 장이 돼가고 있다. 국제방송 중에서도 러시아투데이는 197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웨이 사태에 대한 세계 시청자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관련해 지난달 14일에는 미국의 폭스뉴스 비즈니스 채널 앵커 트리시 리건과 중국의 국제방송 CGTN 앵커 류신이 화상으로 '토론 배틀'을 벌인 바 있다. 이어 29일에 CGTN은 문건영 아리랑TV 앵커, 이근 서울대 국제학부 교수를 본사로 초청해 한·중 관계에 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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