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너무 늦어져…6월초 처리돼야"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the300]30일 민주당 의원워크숍 참석…"추경 및 경제관련법 조속히 처리 부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 "6월 임시국회가 아니라 6월 초순 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향후 경제동향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이 너무 늦어져 6월 초순에는 마무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어떠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글로벌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여건에서의 어려운 측면을 있는 그대로 말씀 드렸다"며 "정책방향은 경제활력을 되찾는 것, 산업 혁신 제고를 위한 노력, 포용성 강화를 위한 노력, 미래 대비 노력 등 4가지 측면에서 정부가 6개월 동안 해온 노력을 설명하고 방향성을 설명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과 경제활력 관련법,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데이터 3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몇 차례 당부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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