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0.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세먼지 국가기구 한달 만에 조직 완성…국회의원 6명 합류

연합뉴스 김승욱
원문보기
국가기후환경회의 정당추천 인사 확정…단기대책 9월 정부에 제안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위원 구성을 마쳤다.

30일 국가기후환경회의에 따르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정당 추천 인사 6명의 명단을 확정해 이 기구에 전달했다.

6명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김종민, 자유한국당 김재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다.

이로써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44명의 위원이 최종 확정됐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달 29일 출범한 지 한 달 만이다.

현직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산업계·시민사회·학계·종교계 거물급 인사가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치권은 여야 갈등과 정당 내 사정 등으로 위원 추천을 제때 하지 못해 조직 완성이 늦어졌다.


당초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정당 추천 위원 5인을 포함해 총 4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국회의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정원이 1명 늘었다.

이기우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미세먼지가 국가적으로 큰 현안이다 보니 많은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미세먼지를 저감하겠다는 의지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별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 500명 인선도 최근 마쳤다. 이 기구는 6월 9일 국민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계절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기 전인 올해 9월에는 미세먼지 감축 단기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위원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게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2. 2탁구 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탁구 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3. 3하나은행 6연승
    하나은행 6연승
  4. 4은행법 개정안 통과
    은행법 개정안 통과
  5. 5강원 폭설주의보
    강원 폭설주의보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