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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박물관, 단오 맞이 부채 만들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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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이 단오를 맞아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이 단오를 맞아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에 따르면 29일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해 제1학생회관 앞마당에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여름이 오는 길, 단오(端午) 부채 만들기' 체험은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추죄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한 행사로 우리 선조들이 단오에 선물하던 '단오부채'의 전통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단오날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은 조선시대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절에 부채를 생산하는 영호남 지역에서 부채를 진상하면 임금이 여러 자루의 부채를 재상을 비롯한 신하들에게 나누어주고, 부채를 받은 사람들은 또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해의 풍년을 기리고, 본격적인 여름을 의미하는 단오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알았고, 조상들이 부채를 선물했던 마음을 헤아려 오늘 만든 부채는 가족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걸순 충북대 박물관장은 "부채 만들기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여름을 이겨내는 지혜를 알리는 것이 행사 개최 목적 중 하나"라며 "잊혀져가는 전통의 의미를 알리는 것도 박물관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박물관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충북대 구성원 및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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