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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감치' 경고에도 MB 항소심 8번째 불출석

연합뉴스 고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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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첫 공판 마친 김백준(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 전 총무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준비한 4억원의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9.5.21 jeong@yna.co.kr

항소심 첫 공판 마친 김백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 전 총무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준비한 4억원의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9.5.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은경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인장 발부에도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또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기획관은 불출석했다.

김 전 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소환되고도 불응한 것은 8번째다.

그 사이 재판부는 두 차례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음에도 검찰이 이를 집행하지 못한 탓에 법정에 불러세우지 못했다.

여러 차례 증인신문이 무산되자, 재판부는 그에 대한 소환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재판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자 김 전 기획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의 재판부가 새로 기일을 잡고 소환했음에도 김 전 기획관은 이날 다시 불출석했다.

특히 재판부가 새로 구인장을 발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않으면 7일 이내의 감치에 처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이날 김 전 기획관은 끝내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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