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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 산악인 고상돈 40주기

중앙일보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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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산악인 고상돈. [사진 고상돈 기념사업회 제공]

197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산악인 고상돈. [사진 고상돈 기념사업회 제공]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고상돈(1948∼1979)씨가 세상을 떠난 지 꼭 40년이 되는 날이다.

29일 고상돈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고씨 묘역이 있는 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에서 고씨의 40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77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이었던 김영도 대한산악연맹 고문과 이인정 산악 아시아연맹회장 등 산악인 등이 고인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고씨는 1977년 9월 15일 ‘77에베레스트 원정대’와 함께 세계 58번째이자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그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태극기를 꽂으며 무전을 통해 남긴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데가 없다”라는 말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2년 뒤인 1979년 5월 29일 고씨는 한국인 최초로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산맥의 매킨리산 등정에 성공했지만 하산 중 자일사고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그의 나이 31살이었다.

제주 한라산 1100고지 고상돈상 일대. [중앙포토]

제주 한라산 1100고지 고상돈상 일대. [중앙포토]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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