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프로야구 최고령 삼성 박한이 음주운전…"책임지고 은퇴"

헤럴드경제 이재욱
원문보기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선수 [연합]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선수 [연합]


[헤럴드경제] KBO리그 최고령 선수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결심했다.

삼성은 27일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한이는 이날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을 한 후 귀가하던 중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2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은 음주 사고가 일어난 뒤 곧바로 KBO에 보고했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 며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2. 2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3. 3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