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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게임중독 질병 분류 규탄...국내 도입 반대"

YTN 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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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면서 국내 게임업계가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국내 게임 관련 88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국내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질병코드 지정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문화적, 예술적 생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아직 충분한 연구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게임을 규제하는 다양한 법안이 다시 발의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 반대운동 실행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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