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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 카와이 레너드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맞아 맹활약했다.© AFP=뉴스1 |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첫 NBA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05-99로 물리쳤다.
2연패 뒤 3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1승만 추가하면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과 겨루는 NBA 파이널에 진출한다. 1995-96시즌 처음 등장한 토론토는 아직 NBA 파이널에 오른 적이 없다.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 밀워키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안방에서 열린 5차전마저 내주면서 큰 부담 속에 원정 6차전(26일)을 치르게 됐다. 7차전은 다시 밀워키의 홈에서 열린다.
카와이 레너드가 3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스칼 시아캄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카일 로우리가 17득점, 프레드 반블릿이 21득점을 보탰다.
밀워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팀 내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밀워키로선 크리스 미들턴이 6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밀워키가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는 14점 차까지 앞서는 등 1쿼터를 32-22로 마쳤다. 2쿼터에도 토론토에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재차 리드를 가져오며 49-4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뒷심이 강했다. 3쿼터에도 밀워키에 줄곧 끌려다니던 토론토는 72-75로 뒤진 가운데 시작된 4쿼터에서 레너드의 연속 3점슛을 계기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밀워키도 3분여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며 저항했지만 토론토는 상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해 끝내 승리를 손에 넣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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