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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최저임금 심의, 경제·고용 영향과 시장수용성 고려해야"

아시아경제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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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주체들의 부담 능력 ▲시장 수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됐다는 지적을 감안해 사실상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결절의 합리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작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입법화로 이어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입법이 늦어지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개편된 프로세스가 아닌 기존 결정 방식대로 시작하게 됐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 제도 개편안 취지가 충분히 반영돼 최저임금 심의가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 대표와 공익위원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논의과정에서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주체들의 부담능력, 시장에서의 수용성 등 3가지 요소가 충분히 감안되어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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