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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독·프 정상 통화…'우크라·시리아·이란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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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정치적 해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

"우크라 돈바스 지역의 자치·분쟁 관련자 사면 등 강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각국 정상들은 시리아 이들리브 일대에서 반군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을 포함해 시리아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두 정상에게 시리아의 북서부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 간 교전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터키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터키, 독일, 프랑스 간 4개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고려해 헌법위원회의 구성과 출범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들은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를 통합성 원칙을 존중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54에 기초해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북서부 일대에서 교전이 발생해 4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날(20일)에는 미국 국무부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 정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크렘린궁은 각국 정상들이 최근 지도부가 바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난 2015년 '민스크 평화협정'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민스크 평화협정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간에 서명한 정전협정이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자치에 대한 법률 이행과 분쟁 관련자들에 대한 사면, 분리주의 세력과 정부와의 직접적인 대화 추진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어를 유일한 국가 언어로 지정하는 법률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이에 대해 논의하려던 유엔 안보리 회의가 일부 국가의 반대로 무산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3개국 정상들은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의 유지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전화통화에서 각국 정상은 세계 안정과 안보의 핵심 요소인 이란 핵합의의 보존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은 이란과 무역과 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자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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