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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권침해 이렇게 자행됐다…문건 5천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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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AC, 시리아 보안기관 문서 5003여건 분석

외신 기자와 통화했다가…총맞고 고문당해 사망



<자료사진> © AFP=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 행위를 입증하는 문건 5000여건이 인권단체를 통해 세간에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시리아정의책임센터(SJAC)는 이날 시리아 내전 기간에 입수된 아사드 정권의 보안·첩보기관 기밀 문서 5003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로 냈다.

이 보고서에는 Δ비폭력 저항 행위에 대한 전면적 체포 Δ여성·어린이 구금 Δ수배자의 친족 구금 Δ명백한 군사 공격 명령 등 그간 시리아 정권의 관행이 나타나 있다.

또 시리아 보안 기관들은 Δ시위에 참가하거나(단순히 시위에 참가한다는 소문이 나돌거나) Δ전직 대통령 동상 근처에서 침을 뱉거나 Δ저녁식사 자리에서 정권을 비판하거나 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아 정권이 프랑스계 레바논 기자를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인물로 간주하고 그의 휴대폰을 감청한 내용도 문서에 들어 있었다. 이들리브 지방의 한 교육공무원은 시리아 정부를 향해 "학교와 민간인을 공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가 감시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 남성이 외신 기자들과 통화를 했다는 혐의로 감시를 받다가 보안검색 도중 복부에 총을 맞은 상태로 체포됐고, 군 병원에서 고문을 당한 뒤 온 몸에 멍이 든 채 사망했다는 내용도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하지만 아사드 정권의 이런 관행은 이미 시리아 국민들에겐 익숙하다고 NYT는 전했다.

모하마드 알 압달라 SCAC 센터장은 NYT 인터뷰에서 "이 문서는 시리아에서 폭넓고 체계적인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보안 기관들이 법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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