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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 1천114명 "미국 정부 5·18자료 공개하라"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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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연합뉴스TV 제공]

5.18민주화운동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 시·도민 1천114명이 22일 미국 정부에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 1천114명은 '미국의 5·18비밀자료 공개 촉구 광주전남 시·도민 선언자'라는 명칭을 정하고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전두환의 학살 만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사실을 사과하라"며 "미완의 5·18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기록물 원본을 대한민국에 즉각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이제까지 선별적이고 단편적인 자료만 공개하고 5·18과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해명해왔다"며 "미군 501정보여단 요원이었던 김용장 씨의 증언 등으로 미국의 역할과 책임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서라도 5·18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라"며 "진상규명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지금 이것이 5·18 책임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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