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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 데뷔 이후 첫 단발머리...커리어 우먼 변신

텐아시아 노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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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길은혜./ 사진제공=점프 엔터테인먼트

배우 길은혜./ 사진제공=점프 엔터테인먼트


배우 길은혜가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길은혜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에서 금루나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극 중 길은혜는 발레리나 금니나(김보미 분)의 언니이자 판타지아 발레단 부단장 금루나로 분한다. 금루나는 이국적이고 섹시한 매력의 소유자로, 발레단 운영에 있어 거침없는 판단과 한발 앞선 행동력이 인상적인 인물. 시원시원한 반면 단원과 직원들, 가족들에겐 다정하고 섬세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길은혜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오피스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차분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등 철두철미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이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언론사 리스트를 확인하고 있는 장면으로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길은혜의 단발 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년간 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던 그는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단발머리에 도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단발로 자르는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비주얼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김단(김명수 분)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오늘(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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