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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 정부군-반군 충돌로 4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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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인권관측소 발표…자살폭탄 공격도 발생

美 "시리아 정부, 화학무기 공격 정황" 경고



21일(현지시간) 시리아 하마주 북부에서 포착된 반군 무장대원들. © AFP=뉴스1

21일(현지시간) 시리아 하마주 북부에서 포착된 반군 무장대원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시리아 반군의 점령지인 북서부 지역에서 반군과 친정부 민병대 사이 교전이 발생해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반군이 이날 하마주 북부에 있는 민병대 기지를 공격해 민병대 대원 26명과 반군 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SOHR는 특히 반군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 민병대원 5명과 함께 폭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친정부군은 지난 8일 이 지역을 반군으로부터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이날 테러 단체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알레포 서쪽에 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무장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은 이들리브주를 중심으로 알레포와 하마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북서부 일대를 장악하고 있다.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은 지난 1월 이후로 이들리브 일대에 대한 포격과 공습을 강화해왔다.

이날 미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가 지난 20일에 이 일대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모건 오르타구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onjun4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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