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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화웨이 제재 여파 확산…다우, 0.33% 하락 마감

SBS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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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국의 제재 이후 구글 등 주요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기 시작한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10포인트 하락한 25,679.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30포인트 내린 2,840.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91포인트 떨어진 7,702.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화웨이 제재 등 무역협상 관련 상황과 중동지역 긴장을 주시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이전이 필요한 부문에서 화웨이와의 비즈니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등도 자사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거라고 알렸다는 보도도 더해졌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제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취해진 조치들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기업 경영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퀄컴 주가는 6%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 램 리서치가5.4% 떨어지는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애플 주가도 중국 불매 움직임에 대한 우려에다 HSBC가 무역전쟁 심화를 이유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도 겹치면서 3.1% 내렸습니다.

중동지역의 긴장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저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75% 급락했고, 커뮤니케이션도 1.17% 하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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