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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이슈와 별개로 실적 방향성 개선" 교보증권

파이낸셜뉴스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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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금호산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와 별개로 본업의 실적 방향성이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 본업의 실적 방향성은 뚜렷이 개선되고 있고, 풍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별도 기준 최소 3년 이상의 영업이익 고속 성장이 보장돼 있는 상황"이라며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계열사 지원(유상증자 등) 이슈 등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되고, 차입금 감소(순현금 전환), 자체사업 시행, 배당 여력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산업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3115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6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매출액 증가 등 전반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약 46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성과급)이 원가·판관비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며 "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른 아시아나 항공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비 적자전환했으나, 2·4분기 이후 매도가능증권으로 변경해 향후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금호산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606억원으로 예상했다. 토목, 건축, 주택 등 국내 전부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급격한 이익성장이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백 연구원은 "누적 수주잔고(현재 6조원)의 지속적 증가에 힘입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 정부의 공공공사 추진 확대, 신규공항 슈퍼사이클 도래 등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고속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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