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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84%가 '첫걸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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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계획 공고 4회로 확대…5월31일까지 2차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주기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 1분기 추가 선정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상품 10개 중 8개가 '첫걸음기업'에서 나왔다.

중기부는 "지난 4월 말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을 45개 추가 선정해 전체 시범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이 171개로 늘었다"며 "추가 선정된 대상 가운데 첫걸음기업 제품이 84% 수준인 38개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했지만 납품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가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대상제품에 대한 감사부담을 줄일 수 있고, 중소기업은 공공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해 1·2차 사업에서 구매한 실적은 총 268억원이고, 올 1~4월은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올해 1차로 추가 선정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중에서 상당수가 첫걸음기업에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공공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 1분기 기술개발제품으로 신청한 중소기업은 185개였다. 중기부는 접수된 제품을 대상으로 규격 및 수요검토, 전문가 평가를 거쳐 45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첫걸음기업이 84.4%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기술개발제품 선정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사업참여 공공기관이 초기 6개에서 현재 305개로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우수한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범구매제도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달 31일까지 2차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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