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6월 초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구하는 시도 직후 총리직에서 사임하는 내용이 담긴 ‘계획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수당 평의원들의 모임인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메이 총리와의 면담 직후 낸 성명에서 "메이 총리는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의 2차 낭독, 그 법안의 통과, 그에 따른 영국의 EU 탈퇴를 여름 전까지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디 위원장은 "그 이후 그녀와 나는 보수당의 새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계획표’에 합의하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지도 "메이 총리는 다음 달 그녀의 사퇴와 관련한 계획표를 제시하는 데에 동의했다"며 "영국은 EU를 떠나기 전 새로운 총리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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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 하원에서 열린 회의 및 질의응답 시간에 대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수당 평의원들의 모임인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메이 총리와의 면담 직후 낸 성명에서 "메이 총리는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의 2차 낭독, 그 법안의 통과, 그에 따른 영국의 EU 탈퇴를 여름 전까지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디 위원장은 "그 이후 그녀와 나는 보수당의 새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계획표’에 합의하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지도 "메이 총리는 다음 달 그녀의 사퇴와 관련한 계획표를 제시하는 데에 동의했다"며 "영국은 EU를 떠나기 전 새로운 총리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6월 첫째 주 브렉시트 합의안을 담은 법안을 의회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7월 말에 하계휴가 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이 의회 승인을 받은 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해왔다.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의회에서 3차례나 부결됐다. 이 때문에 당 내부에서 그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수당 의원은 메이 총리가 이날 명확한 사임 날짜를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메이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했다"고 말했다.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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