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반기문-황교안 미세먼지 `설전`

매일경제 이윤식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왼쪽)이 1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왼쪽)이 1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7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각각 예방했다.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나 기후변화 문제 등은 정파적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며 정치권에 협력을 촉구했고, 문 의장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에도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반 위원장은 문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산업계나 이해단체 간에 이해득실, 싸움이 없어야 한다"며 "어떤 문제가 나와도 우리나라는 분열 요소가 많고, 정치 문제를 차치해도 경제·사회·교육 등 다 분열 요소가 많은데 이 문제(미세먼지)는 분열 요소가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황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미세먼지에 이념이 개입된 것도 아니며, 어떻게 하면 과학과 기술을 동원해 저감시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로 본다"고 밝혔다.

[이윤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