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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만난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 정파·이념 없어"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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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9월까지 단기 처방 방안 마련할 것"

자유한국당 대표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국회를 찾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반 위원장은 오전 10시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미세먼지, 기후변화 문제는 정파적 문제로 다뤄서는 안 되고 이념 있는 것도 아니다"며 "황 대표가 정치쟁점이 되지 않도록 지도력을 발휘해주시라"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과거 사무총장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고 지난 10년 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게 있는데 미세먼지도 기후변화의 일환"이라며 "(미세먼지 문제가) 전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우선 마지막 소임으로 해보겠다하고 맡았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지금 당면 목표는 가급적이면 9월까지 단기 처방 방안을 검토해 국민 의견 가감없이 잘 들어서 전문위원들과 협의해서 9월 중에는 정부에 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 대표가 된 뒤 며칠 안 돼 미세먼지특별위원회을 만들었다"며 "탈원전정책이 민생을 망가뜨리고 미세먼지에도 치명적 역할을 하고 있다. 여야를 떠나서 국민들의 삶, 행복을 목표로 해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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