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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이른 더위 식힐 비소식… 5·18행사는 차질 우려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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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오늘 해제 전망, 18일 오후까지 광주·전남 비
'5월인데' 광주에 폭염주의보[연합뉴스 자료사진]

'5월인데' 광주에 폭염주의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008년 제도 시행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발효된 광주의 폭염 특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지만, 궂은 날씨 탓에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추모 행사 차질이 우려된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지속 중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비공식 기록으로 전날 광주 서구 풍암동 33.1도를 기록한 낮 최고기온은 이날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풍류가 유입된 데다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더위는 17일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17일 오후 9시께 전남 남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18일 오전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와 전남은 18일 오후까지 20∼6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17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전야제, 18일 정부 기념식과 범국민대회 모두 비가 내리는 날씨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 대비가 필요하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는 오늘 해제될 전망이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17일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으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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