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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을 즐기다 속도위반카메라에 걸린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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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데일리메일]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아찔한 속도로 비행하던 비둘기가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낼 곤경에 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규정 속도를 어기며 날다 과속방지 카메라에 걸린 비둘기의 황당한 사연을 전하였다.

이 비둘기는 지난 2월 중순 보홀트 시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속도를 즐기다 그만 감시 카메라에 걸리고 말았다. 시속 30km로 주행 속도가 제한된 주택가에서 무려 시속 45km로 비행을 했다.

보홀트 시는 이 비둘기가 자칫 보행자나 자동차와 충돌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비둘기 한마리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비둘기에게 한화로 약 3만 3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하지만 보홀트시는 “과연 이 비둘기가 벌금을 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목격자 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재치있게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국 비둘기 통제 센터에 따르면, “비둘기는 평균 시속 123km로 비행하며 최대 시속 1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시속 45km의 속도로 비행했다면, 비둘기 기준에서는 ‘안전 비행’을 한 셈이다.” 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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