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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페기 립튼, 대장암 합병증 사망…향년 72세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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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페기 립튼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 다음 프로필 사진

배우 페기 립튼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 다음 프로필 사진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사망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페기 립튼(72)이 지난 11일 대장암 투병 중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페기 립튼은 지난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페기 립튼의 딸 키다다 존스와 라시다 존스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그녀와 함께 보낸 매 순간이 좋았다"며 "그녀는 이 세상 너머에서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이다. 항상 우리의 일부일 것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페기 립튼은 194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5세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베일리 어게인’ ‘로마에서 생긴 일’, 드라마 ‘트윈 픽스’ ‘모드 스쿼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71년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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