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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활동 가능' 강다니엘…손편지로 팬에 감사 인사 전해

아시아경제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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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강다니엘이 법원의 결정으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이 가능해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3달 넘게 긴 시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자필 편지 공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강다니엘은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저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며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LM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강다니엘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강다니엘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다음은 강다니엘 자필 편지 전문>


팬 여러분


3달 넘게 긴 시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여러분의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저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 행동들, 제 생각들을 믿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받은 용기와 믿음을 이제 제가 돌려드릴게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습니다.


팬 여러분.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 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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