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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폭탄'에 한국 직간접 타격…수출 0.14% 이상 감소"

SBS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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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대중국 관세부과에 나서면서 한국의 수출은 총 0.14%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전망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미국의 관세율 상향 조치에 대한 참고자료에서 "중국에 대한 직접적 효과로 중국 중간재 수요가 줄어들어 한국의 수출은 0.10%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대중 간접효과로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라 대세계 수출이 0.04% 줄어드는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 미국 조치로 인한 수출 감소분은 0.14%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무역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간접적 영향까지 감안할 경우 수출 감소분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며 "글로벌 교역부진은 관세 때문만은 아니고 브렉시트와 중국 내수경기 둔화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부과로 인한 직접적 영향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지연, 금융시장 불안, 유가하락과 같은 간접적 영향으로 파급돼 수출감소분이 0.14%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앞서 미국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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